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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촛불에 맞춰 독일·프랑스 교민들도 "물러나라" 집회

입력 2016-1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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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서울에서의 대규모 촛불집회에 맞춰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교민들의 집회와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10여 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 피켓이 등장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유령회사를 세우고 도피해 있었던 독일에서는 나라를 걱정하는 교민 150여 명이 뮌헨 오데온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나라의 상황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올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교민과 유학생, 관광객 등이 모여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 뉴욕과 LA 등 한국교민들이 밀집해 있는 도시에서도 집회와 유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정기혁/시위 참가자 : 우리나라가 올바로 가기 위해서 훌륭한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지도자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는 저희가 목소리를 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교민들도 오사카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등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집회와 시위가 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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