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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 자료 신뢰도↑'…부산기상청 기상관측시설 점검

입력 2016-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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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상관측자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상관측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기상청은 3년 주기로 기상관측시설(장비)의 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59곳(부산 11곳, 울산 6곳, 경남도 42곳)의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부울경 시설 33곳에 대한 검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기상청은 최근 경남 김해시에서 높은 기온이 관측되고 있는 원인이 공동기상관측소가 문제라는 의견이 제기되자 과거 기상자료 분석과 현장을 확인하는 등 김해시와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또 부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상관측시설 352곳에 대한 지자체의 자체등급평가 자료를 기초로 해 현장실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재평가 과정을 거쳐 이중 경남도 11개지점의 자동기상관측장비(6개 관측요소)의 교체건에 대한 기술지원과 관측환경 사전조사 등을 실시했다.

부산기상청은 이같은 점검을 통해 우수등급 기상관측시설의 비율을 지난해 78.8%(278곳 중 219곳)에서 올해 82.7%(277곳 중 229곳)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모든 기상관측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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