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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싶어서…" 제천 상가에 낙서 20대 입건

입력 2016-05-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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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싶어서…" 제천 상가에 낙서 20대 입건


충북 제천경찰서는 30일 제천지역 공공시설과 상가, 주택 담벼락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일명 그라피티)를 한 S(2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을 이용해 제천시 청전동·화산동·남천동·중앙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스프레이 페인트로 상가 셔터와 주택 담장에 캐릭터나 자신의 이니셜 등을 60여 회에 걸쳐 낙서해 재물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분석해 S씨를 추적·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S씨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의 집 담벼락이나 공공시설물 등에 낙서하면 형법상 재물손괴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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