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당, 새해 '코로나 추경' 논의 공식화…"자영업자 충분한 보상"

입력 2021-12-30 11:30 수정 2021-12-30 11: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들어 추가경정 예산안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오늘(30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신년 추경을 편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폭넓고 두터운 지원과 오미크론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방역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협조가 결코 손실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보상을 위해 당정은 신년 추경 협의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코로나 19 방역 보상 예산이 10조원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1월 임시국회를 연장해 지속적으로 추경을 심의하는 방향으로 국회가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어제 당정 협의에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손실보상과 관련해 선지원 방식으로 온전한 보상을 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특히 매출 감소분은 전액(100%)을 보상하고, 행정명령 대상이 아닌 업종의 간접 피해나 손실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제화 검토도 촉구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