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자신의 생일인 30일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솔비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자신의 생일인 30일에 맞춰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비는 지난 7월 신곡 '겟 백(Get back)'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일부터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 작가로 참여해 아티스트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솔비의 이번 정규 앨범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제작돼 더 의미가 깊다. 한국팬 뿐 아니라 해외팬과 특별한 교감과 소통을 위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와 함께 프로젝트를 펼친 것.
솔비는 크라우드펀딩 앨범 제작을 통해 기회가 없었던 능력자들에게 하나의 창구가 되길 바랐다. 그는 지난 7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영 아티스트들에게 곡과 영상을 받고 있다. 내가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나를 통해서 기회가 없는 능력자들이 빛을 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계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솔비는 현재 3일 개막한 '직지코리아페스티벌'에 권지안이라는 활동명으로 작가 자격으로 참여, '픽션&논-픽션(SNS월드)'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om사진=엠에이피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