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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테니스 코트 편법 사용…전직 대통령의 통 큰 씀씀이

입력 2013-04-19 08:01 수정 2013-04-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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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2차 황제 테니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국민의 신분으로 돌아간 전 대통령들. 그러나 퇴임 후에도 대통령의 특권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채우고 있다면 국민들의 기분은 어떨까?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인 시절 2006년 남산 테니스장을 공짜로 이용해 테니스를 즐겼다가 뒤늦게 600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했었다. 대통령 퇴임 후에도 서울의 한 실내 테니스장 코트를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편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대통령측은 이용료를 올때마다 카드로 결제했다고 했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전직대통령들의 특권 논란은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전 전 대통령을 경호하는 비용이 연간 7억으로 밝혀져 과잉경호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또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던 전 전 대통령이, 집 주변에 일반인의 접근을 막으려고 연희동 일대의 부지를 매입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씀씀이는 자꾸만 줄어가는데 전직 대통령들의 씀씀이는 아닌것 같아 씁슬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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