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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까지 비 예보…역대 최장 54일 '장마 끝'

입력 2020-08-15 19:31 수정 2020-08-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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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비 소식입니다. 오늘(15일) 새벽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대부분 지역은 지금 다 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는데 이 비가 지나가면 길었던 장마도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영지 기자, 지금 그곳은 비가 멈춘 상태죠?

[기자]

이따금씩 내리던 비는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완전히 그친 상태입니다.

오후 5시 반부터는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잠수교인데요.

조금 전 제가 확인해 봤을 때 한강 물의 수위는 6m 조금 아래였습니다.

다리가 물에 잠기는 6.5m나 차량을 통제하는 6.2m보다는 낮지만 보행자 제한기준인 5.5m보다는 높은 상태여서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금지돼 있습니다.

[앵커]

그럼 언제부터 지나다닐 수 있게 되는 건가요?

[기자]

오늘도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청소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후 5시쯤 도착했을 때는 한강 물을 퍼내서 이 바닥의 진흙을 닦아내는 작업 중이었는데요.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방류량이 5400톤 이상이고 오늘도 상류 쪽에는 비가 왔기 때문에 보행자의 통행이 가능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장마가 이제 좀 끝이 나는 것 같은데요. 내일까지 일부 지역은 또 비가 온다고 하던데 그 소식도 한번 전해 주시죠.

[기자]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역대 가장 길었던 54일간의 장마가 드디어 내일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다음 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충청도,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에서는 35도 내외, 그밖의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습니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습니다.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폭우가 지나가니 또 폭염이 오는군요. 잘 들었습니다. 서영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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