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23일 방송된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해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의 존재를 밝힌 데 이어 홍익대학교 부정 입학과 나이, 표절 논문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리 센터 팀이 표절을 잡겠다고 했는데 처음에 잡지 말라고 했다. 아버지 존재를 거짓말하는 사람이 석사 논문을 진짜로 썼겠나? 오히려 표절을 안 하면 뉴스거리다"라며 "낸시랭 논문에는 애초에 심사위원 사인도 없었다. 이 논문을 검수한 지도 교수 역시 표절로 걸렸다. 보나마나 표절이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앞서 지난 17일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의 소식과 함께 '낸시랭이 살아있는 친부를 죽었다고 한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