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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1심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 증거는 없어"

입력 2020-02-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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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유정 1심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 증거는 없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고씨가 전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워서 범행을 저지르고도 이를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의심 정황은 있지만 살해를 계획하고 노력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2. 조현아 측 "경영 참여 안 할 것…조원태 물러나야"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하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포함한 3자 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3자 연합의 한 축인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 실패에 책임을 지고 모든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진그룹의 경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오너 일가의 독단적인 경영이 아닌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대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한 3자 연합의 주주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3. '터널 다중추돌' 사고 사망자 5명…신원 모두 확인

지난 월요일에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일어난, 다중 추돌 사고 사망자들의 신원이 사고 나흘 만에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3명의 유전자를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원에 분석을 맡긴 결과, 46살 남성 강 모씨와 34살 여성 한 모씨, 그리고 29살 여성 김 모씨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곡물을 실었던 차의 운전자, 58살 남성 박 모씨와 질산을 실었던 탱크로리의 운전자, 44살 남성 김 모 씨를 포함해 사망자 5 명의 신원이 모두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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