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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플로리다 도착…미·중 정상회담 일정 본격화

입력 2017-04-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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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조금 전 만찬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중국을 다시 한번 압박했습니다.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국이 중요하다는 걸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전문가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 플로리다 주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태운 전용기는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오후 1시 40분쯤 팜비치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전용기에서 내린 이들 부부는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공항에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부인 렌다 ST 클레어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을 환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워싱턴에서 출발해 오후 3시쯤 플로리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로 가는 전용기안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급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찬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첫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합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양국 무역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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