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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당 5억 노역 허재호 첫 소환 조사

입력 2014-03-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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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에서 청소노역을 시작한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26일 광주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광주교도소에서 노역중인 허 전 회장을 소환, 벌금납부와 관련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허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지난 22일 그의 귀국 뒤 처음이다.

검찰은 허 전 회장을 상대로 자진납부의 의사가 있는지, 벌금을 납입할 만한 또다른 여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벌금과 세금을 내지 않고 도피 중인 허 전 회장의 은닉재산 찾기에 주력했다.

실제 지난 7일에는 허 전 회장 자녀의 집 등지에서 그림 115점과 도자기 20점을 압수하기도 했다.

검찰이 청소 노력으로 하루 5억씩의 벌금을 탕감받고 있는 허 전 회장으로부터 나머지 벌금을 받아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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