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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가정사 고백 "자폐 앓는 캐릭터 보며 만감 교차"

입력 2013-08-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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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가정사 고백 "자폐 앓는 캐릭터 보며 만감 교차"


배우 곽도원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곽도원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KBS2 '굿닥터' 제작발표회에서 "부모님이 생전에 장애를 앓았다"고 운을 뗐다.

"자폐를 앓는 주원 캐릭터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전한 곽도원은"장애가 있지만 밝고 건강한 주원의 성장을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도 건강한 힘이 될 것"이라며 "실제 나의 부모님도 생전에 장애를 앓고 계셔서 나름 사명감도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두 분 다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한국전쟁으로 다리가 불편했고 어머니도 지체장애인이었다"며 "집이 유복하지 않고 힘들었다. 장애인 가족이 있으면 가정에 웃음이 줄어든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어쩌면 (그랬던) 환경 때문에 감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연극 무대를 서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면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줘야 한다. 마냥 즐겁게 볼 순 없겠지만 분명 따뜻한 힐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도원 가정사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도원 가정사 고백, 용기있는 가정사 고백이었다", "곽도원 가정사 고백,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공감할 듯", "곽도원 가정사 고백, 이번 작품 감회가 남다르겠다", "곽도원 가정사 고백, 드라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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