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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국산 항체치료제, '델타 변이' 방어력 떨어져"

입력 2021-06-25 15:58 수정 2021-06-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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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한국 제약사 셀트리온이 만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인도발 델타형 변이(B.1.617.2)에는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형은 인도에서 온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이 강해 '주요 변이'에 해당하는 유형입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이 세포주 수준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국내 유행 변이주(B.1.619, B.1.620)에는 중화능이 유지됐습니다.

다만 렉키로나주는 인도발 카파형 변이(B.1.617.1)에는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파형은 인도 변이 가운데 기타 변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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