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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저커버그 "개인정보 유출은 전적으로 내 책임"

입력 2018-04-11 08:57 수정 2018-04-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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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미 상원 청문회에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청문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까?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상원의원 44명 앞에서 난생 처음으로 청문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돼 지난 대선에서 이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커버그는 "이번 유출 건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사과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평소 캐주얼 차림과 달리 정장을 입었고 긴장된 표정을 보였습니다.

대답할 때는 꼭 "상원의원님"이라는 호칭으로 겸손한 이미지를 보이려 애썼고 "페이스북에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새로운 인공지능 AI를 장착"했다고도 말했습니다.

+++

다음은 칠레 중북부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 등의 도시에서 건물이 흔들렸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7시 19분쯤 푸니타키에서 북쪽으로 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났고 진원의 깊이는 75.8km였습니다.

인명 피해와 시설물 붕괴 등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재활용쓰레기 대란,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절반 가량에서 아직도 업체들이 비닐을 가져가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기준으로 아파트 단지의 절반은 여전히 비닐 수거가 거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틀 전 지난 월요일 기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3,132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16곳에서 계약된 수거 업체가 비닐을 가져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수거 거부 단지 대부분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구청에서 임시로 직접 비닐을 가져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폐비닐 수거 비용은 자치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는 식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또 관리소장 명의로 '종량제 봉투에 비닐을 담아내라'고 안내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투자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2개 종목의 주식평가액은 지난달 기준 121조 2천 203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작년 말보다 2조 4천 818억 원, 2.01%가 줄어든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네이버·SK텔레콤이 전체 감소분의 66%를 자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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