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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지창욱 "윤아와 친해질 수 밖에 없었다"

입력 2016-09-27 10:32 수정 2016-09-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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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윤아와 친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2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 나는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윤아와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신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감독님도 '빨리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며 "그래서 스페인 갔을 때 먼저 윤아에게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지창욱은 특별히 tvN 'THE K2'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 제안이 왔다. 대본을 받으면 먼저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며 "하지만 'THE K2'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로워서 촬영도 신나고 재미있게 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액션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는 "나도 많은 작품을 고민했다. 나에게 더 딱 맞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이 작품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매력있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은 27일 오후 8시 40분.

김진석 기자 suep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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