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김창수(부산)가 오른팔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아웃됐다.
김창수는 5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전반 5분 드리블을 치다가 조 앨런(스완지 시티)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오른팔이 땅을 짚다가 뒤틀린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에 들어온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는 벤치에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엑스 표시를 했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은 전반 6분 오재석을 교체투입했다. 와일드 카드(23세 초과선수) 김창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세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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