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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4년 만에 감소세…3만 2000달러 안팎

입력 2019-12-06 08:31 수정 2019-1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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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들 거라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달러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드는 건 2015년 이후 4년만이라고 하죠?

[기자]

네,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낮고 물가 상승률 또한 낮습니다.

또 원화 약세까지 겹쳤기 때문에 1인당 국민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어제(5일)까지 평균 1165.06원입니다.

지난해 평균인 달러당 1100.3원보다 5.9% 떨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선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을 3만2천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3만3400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 부산 동서고가도로 달리던 차량서 화재

다음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부산 동서고가도로에서 발생했는데요.

운전자는 불이 나자 차를 갓길에 세우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차량 대부분을 태웠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일본에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새 경제대책이 오늘 발표가 됩니다. 아베 노믹스의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는 계획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임시 각료 회의를 열고 사업비 26조엔, 우리돈 284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 대책을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2016년 8월 아베 내각이 결정한 경제 대책 약 28조엔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이른바 '아베노믹스'인데 이번 경제 대책에는 태풍 피해 복구와 재해 방지 시스템 강화,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 등이 반영됐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한 대책을 좀 더 짚어보면 중소기업과 영세 기업을 지원하는 3600억엔 규모의 기금을 창설하고 임금인상을 하거나 파트타임 근로자의 연금 가입을 확대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경제 대책이 실질 국내총생산을 약 1.4%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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