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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인내심 삭제' 인하 가능성 시사

입력 2019-06-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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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는데요. 성명에서 기존에 등장했었던 '인내심'이라는 말을 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금리결정을 한 FOMC위원 10명 가운데 1명이 금리 인하 의견도 냈습니다.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한 부분입니다. 이 소식에 밤사이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연준은 현지시간 19일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어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이번 조정에서 '인내심'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의 완화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더욱 명확한 지표가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론이 많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향후 경기전망이 약화되기 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2015년 제로 금리 정책은 끝났다며 지금까지 9차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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