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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헬기·드론, 물길 따라 수색견…실종자 찾기 '총력'

입력 2019-06-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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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몰 유람선을 인양하기에 앞서 다뉴브강에서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헬기와 드론을 띄웠고 물가에서는 30m 밖의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수색견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뉴브 강변을 따라 헬기가 날아갑니다.

혹시 모를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한 것입니다.

헬기에서 잘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은 드론이 맡습니다.

물과 땅 위 수색은 수색견들이 동원됐습니다.

사고지점에서 100km 떨어진 곳까지 실종자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실제로 수색견들은 지금까지 희생자 3명을 찾았다고 헝가리 경찰은 밝혔습니다.

물속 깊은 곳까지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훈련받았기 때문입니다.

헝가리 경찰 소속 3마리와 독일에서 온 4마리 등 모두 7마리가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여센스키 난도르/헝가리 대테러센터 공보실장 : 두 마리의 개가 신호를 주면, 잠수요원이 물 안으로 들어가서 수색합니다. 이전에도 반경 20m에 30m 깊이의 물속까지 탐지해 희생자들을 찾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22km 떨어진 곳에서 희생자가 나왔다며, 현지시간 9일 수색견의 활동 범위를 30~50km로 좁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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