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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대북 강력 경고

입력 2017-04-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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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이같은 강경한 발언은 들으신 것처럼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강력한 대북 경고 이후 나온 반응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가한 공격을 언급하며 더는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이 지역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핵실험을 고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군사적 행동도 가능하다고 밝힌 겁니다.

또 한미 동맹을 위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고, 포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이 취임 후, 아시아 방문국 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찾은 만큼 황 권한대행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안보 경제통상 그리고 글로벌 협력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동맹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어제(17일) 오전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돌아봤고, 오늘은 한·미 기업인 등 앞에서 연설한 뒤,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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