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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되자 계란값 또 올라…계속 뛰는 '밥상 물가'

입력 2017-04-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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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란값이 설 연휴 이후로 안정되나 싶더니 슬금슬금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채소도 평년에 비해 50% 이상 가격이 비쌉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계란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 오르기 시작해 어제(6일)는 7500원을 넘었습니다.

올 1월 30개들이 한 판에 9500원대까지 했던 계란값은 설 대목이 지나고 미국산 계란이 수입되면서 7200원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계란 수입을 못하게 되고 봄철에 학교 급식이 다시 시작되면서 계란 수요가 늘자 가격이 오른 겁니다.

닭고기 가격도 지난해보다 kg 당 250원 가량 올랐습니다.

무나 양배추, 대파 같은 반찬거리 채소도 평년 가격을 훨씬 웃돕니다.

밥상 물가가 몇달째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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