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올해도 나타난 '성탄절 동전 천사'…9년째 익명 기부

입력 2014-12-25 09: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나눔의 천사들이죠.

익명의 기부자들이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틀 전, 부산에서 40대 중반 남성이 주민센터에 상자 2개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는데요, 상자에는 동전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모두 115만 5000원, 9년째 동전을 기부해 온 이 남성 별명이 동전천사라고 하네요.

대구에서도 60대 남성이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 직원을 통해 이 남성이 건넨 기부금은 1억 2500만 원.

2년 동안 500만원 씩 적금을 넣어 모든 돈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3년 째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며 3년째 거액을 기부해왔는데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분들, 산타가 따로없네요.

관련기사

성탄절 전날 서울 도심 곳곳 "메리크리스마스" 온정 지핀 몸짱 소방관, 화상 환자 위해 방화복 벗었다 [밀착카메라] 성탄 전야…신촌거리 몰려든 뜨거운 인파 [직통전화] "친구 이름으로 기부, 99만원인 이유는…" 송일국 '삼둥이 달력' 5500원…게다가 "수익금 전액 기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