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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번호만 400번…'시진핑 방문' 만두 음식점 대박

입력 2013-12-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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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게에서 소박하게 식사를 한 중국 시진핑 주석의 행보가 화제인데요.

그런데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 만두가게가 대박이 났습니다.

하루 평균 손님이 200명 안팎이었던 이 만두가게는 지난 28일, 시진핑 주석이 다녀간 뒤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대기번호까지 생겨 무려 400번까지 번호표를 받는데요. 개업 이래로 번호표를 나눠준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다녀간 다음 날에는 개업 이래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시진핑 주석이 먹었던 메뉴로 구성한 시진핑 세트까지 생겼는데요.

손님들이 시진핑 주석이 앉았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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