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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자 회담' 이어질까…백악관 "조율 계속" 첫 언급

입력 2018-06-01 08:09

청와대 "북미 회담과 연동…통보해오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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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 회담과 연동…통보해오면 준비"

[앵커]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회담이 열린다면, 남북미 정상회담까지도 이어질지도 지금 관심이죠. 청와대는 사전 준비 작업에 이미 들어갔고, 미국 백악관도 계속 조율을 하고 있다며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남·북·미 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맹국들과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이 남·북·미 회담과 관련해 구체적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연동돼 있다"며 "통보해오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모두 조건을 달았지만,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입니다.

청와대는 이미 사전 준비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회의들이 열리고 있다"며 "그 이상의 것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남·북·미 정상이 참여하는 종전선언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읽힙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최종 확정되면 남·북·미 정상회담 여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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