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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현오석, 짐 싸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입력 2014-01-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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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카드사들의 대량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 내각의 인적쇄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국가적 재난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오석 부총리 등은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짐을 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번 사태는 금융소비자들의 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국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관계자의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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