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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박 신부 발언 용납돼선 안 돼…국민적 지탄받아야"

입력 2013-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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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박 신부 발언 용납돼선 안 돼…국민적 지탄받아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용납돼선 안 된다. 국민의 이름으로 지탄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연평도 포격사건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나온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발언에 대해 총리의 견해를 밝혀달라"는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한 사제이기 이전에 한 국민으로서 우리 젊은 장병들이 피로 지킨 NLL에 대해서, 또 무고한 주민에 대한 포격에 의해 주민이 사망하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오히려 옹호하고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 국민 이름으로 지탄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절대로 용납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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