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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시장 "아조우스탈서 격전 중…우크라군과 연락 끊겨"

입력 2022-05-05 12:50 수정 2022-05-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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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공격 재개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사진-AP·연합뉴스〉러시아군 공격 재개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사진-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거점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격전이 벌어졌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딤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현지시간 4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조우스탈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첸코 시장은 "제철소 내 병력과 연락이 끊겼다"면서 "그들이 안전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탱크와 전투기, 군함을 동원해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조우스탈에는 아직 수백 명의 민간인이 있으며 그중 30명 이상은 아이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36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의 마지막 거점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지난 1일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150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아직 민간인 수백 명이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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