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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행동 보류 발표 뒤…북 김영철 "남한에 달렸다"

입력 2020-06-25 20:30 수정 2020-06-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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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의 남북 관계는 우리 정부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말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유엔 제재에 어긋나지 않는 대북 지원은 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남북 관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정경두/국방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어제) : 북한에서 이걸 보류한다고 했는데, 저는 완전히 철회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도가 넘는 실언"을 했다며 '보류'가 '재고'가 될 땐 "재미없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남한 당국의 "차후 태도와 행동 여하에 따라 점쳐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 함께 대남관계를 총괄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정부 안팎에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과의 관계도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식량이나 의약품 지원, 그리고 '개별관광' 등은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미국이 반대한다고 우리가 못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도 한·미관계의 개선을 언급했습니다.

[조세영/외교부 1차관 (한미전략포럼) : 우리 국민들 사이에선 미국의 동등한 파트너로서 진정하게 인식되고 인정받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개선의 족쇄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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