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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응원단 이번주 방남…서울 공연 경쟁률 468대1

입력 2018-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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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번 주에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이 잇따라 내려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3일) 마감된 북한 예술단 관람 신청에는 15만명 넘는 사람들이 몰려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지연 관현악단 소속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오는 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옵니다.
 
앞서 내일은 공연 준비를 해야 하는 기술진 등 23명이 선발대로 먼저 옵니다.
 
예술단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엔 강릉아트센터에서, 사흘 뒤인 11일엔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합니다.
 
예술단에 이어 7일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기자단 등이 역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들어옵니다.
 
응원단은 230여 명 규모인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등 경기에서 응원을 펼칩니다.
 
태권도 시범단 28명도 올림픽 기간 중에 평창과 속초, 서울에서 모두 4차례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예술단을 공연을 보려는 신청자는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어제 마감된 응모에서 강릉 공연에는 3만여 명이, 서울 공연에는 11만여 명이 몰려, 각각 140 대 1과 4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관람권 추첨 결과는 6일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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