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4일 화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밤사이 소강 상태장마 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중부 지방의 장맛비는 밤사이 소강 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해에서 비구름대가 지금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령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에는 오늘(4일)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100㎜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하구핏'에서 만들어진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500㎜의 집중 호우도 예상됩니다.
2. 10여 개 댐 수문 방류 시작중부지방에 내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에서 전국 10여 개 댐에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과 한강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 충주댐의 수문이 모두 열린 가운데 북한도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북한의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3. 잠수교 금지…서울 하천 출입 통제서울 잠수교의 수위는 어제 오후 8.8m까지 치솟은 뒤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통행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여의 상, 하류 나들목과 개화 육갑문 부근 등 일부 저지대 도로도 계속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과 불광천 양제천을 비롯한 서울시내 18개 하천도 수위가 높아지고 범람하면서 출입할 수 없습니다.
4. 일제 강제동원 기업 자산 압류 '효력'일제 강제동원 기업에 대한 국내 자산 압류 명령에 오늘 자정을 기해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정부가 보복조치를 언급하고 있어서 한일간의 또한번 충돌이 예상됩니다.
5. 한·미 방위비 협상 미국 측 대표 교체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이어갈 미국측의 새로운 대표로 일본통이며 직업 외교관 출신인 도나 윁턴이 임명됐습니다. 방위비 협상이 오랜 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북극권 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교체된 제임스 드하트 전 대표의 후임이 어떤 협상 전략으로 나올지 주목됩니다.
6. '주택 공급' 오늘 발표…10만 가구↑수도권 주택공급대책을 정부가 오늘 발표합니다. 재건축 단지들의 용적률을 올려주는 방안 등이 포함돼 이를 바탕으로 10만 가구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