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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옹호 발언' 김재원도 "왜 저런 사진 올렸을까"

입력 2021-10-22 10:54 수정 2021-10-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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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창총장의 전두환 미화 발언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두환에게도 배울 정책이 있다"며 옹호 취지로 말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이 사과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선 "의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2일) 김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사과 사진 논란과 관련해 "SNS 담당자가 좀 처음부터 정말 적절하지 못한 일을 벌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돌잔치 사진을 올린 것도 왜 저런 사진을 올렸을까 좀 의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에 대해선 "아직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에는 사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윤 전 총장이 어릴 적 돌잔치 때 사과를 잡는 사진으로 "석열이 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는 글이 함께 적혔습니다.

윤 전 총장이 사과하지 않았을 때라 정치권을 비롯한 5·18단체 등으로부터 거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비판은 나무에 사과를 실로 매단 사진,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등장하면서 더욱 거세졌습니다.

현재 윤 전 총장 측은 논란이 커지자 문제된 사진들을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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