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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의료진 감염 잇따라…'병동 통째 봉쇄' 비상

입력 2020-08-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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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에서도 의료진이 감염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확진자가 나온 층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요양원 입구에 노란색 출입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도시락을 든 의료진이 보호복을 입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요양원 건물을 통째로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를 한 겁니다.

간호조무사를 포함, 환자와 의료진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종합병원도 간호조무사를 포함 확진자 5명이 나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이 병원은 400병상 정도가 준비돼 있는 민간 종합병원입니다.

코호트 조처가 내려진 곳은 제 위로 보이는 5층에 간호조무사들이 근무했던 층 전체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병원으로 가는 유일한 출입구인데, 안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 현재는 면회객이나 일반인의 방문이 모두 통제돼 있는 상황입니다.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의 한방병원도 43명이 코호트 조치로 격리돼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전수 검사 결과 해당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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