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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숨은 비경 '쇠소깍'…배 타고 물길 여행 만끽

입력 2015-08-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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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서귀포의 쇠소깍, 소가 누운 모습의 웅덩이라 해서 이름 붙은 곳입니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깎아 내려진듯한 절벽 사이로 이어지는 초록색 물길.

그 사이로 형형색색의 배들이 삼삼오오 줄지어 나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제주도 서귀포시 쇠소깍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쇠소깍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주말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투명카약과 제주 전통어선 테우 등을 타고 쇠소깍의 절경을 만끽했습니다.

'쇠'는 소, '소'는 웅덩, '깍'은 끝을 의미합니다.

담수가 해수와 만나 소가 누운 모양의 깊은 웅덩이를 만들었다며 붙은 이름입니다.

[조광식/경기도 남양주시 :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신기하고 기암괴석 느낌이 호수 같고 중국 장가계나 다른 외국에 온 것처럼 멋있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기암괴석과 우거진 소나무 숲 절경을 물 위에서 감상하는 관광객들.

자연이 빚어낸 절경 앞에서 늦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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