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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인근서 SRT 멈춰…1시간 20분만에 동대구역으로 옮겨

입력 2018-10-31 16:50

뒤따르던 SRT·KTX 2대 운행 차질…일부 승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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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던 SRT·KTX 2대 운행 차질…일부 승객 항의

대구역 인근서 SRT 멈춰…1시간 20분만에 동대구역으로 옮겨

31일 오후 2시 4분께 수서발 부산행 SRT 329호 열차가 대구역 인근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SRT 열차 1대와 KTX 열차 1대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사고 열차는 뒤따라 오던 SRT 331호 열차가 뒤에서 밀어 1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은 동대구역에서 SRT 331호 열차에 갈아탄 뒤 목적지인 부산으로 출발했다.

일부 승객은 열차 지연에 항의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승객은 연합뉴스에 "3시 7분에 부산역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사고로 3시 35분에 동대구역을 겨우 지나갔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사고가 열차 아래에 있는 엔진 장치인 모터 블럭 고장으로 전기가 차단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는 동대구역 열차 기지로 옮겼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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