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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해순 "딸 사망신고, 경황없어 늦게 해…법원에 알려야 하는지 몰랐다"

입력 2017-09-25 21:51 수정 2017-09-26 17:48

"딸 갑작스러운 사망…알리는 것 겁이 났었다"
"변호사에 사망 고지 안 한 건 맞아…신고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술 먹고 장난하다'? 경황없이 했던 말들이 와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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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갑작스러운 사망…알리는 것 겁이 났었다"
"변호사에 사망 고지 안 한 건 맞아…신고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술 먹고 장난하다'? 경황없이 했던 말들이 와전된 것"

[앵커]

오늘 예고해드린 대로 고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를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인터뷰는 저희가 지난주에 고 김광석 씨 가족 측 변호인과 인터뷰한 뒤에 서해순 씨가 혹시 반론이 있다면 저희 뉴스룸에서 담아드리겠다고 말씀드렸고, 바로 서해순 씨께서 반론권을 신청하셨기 때문에 오늘 인터뷰는 이뤄지게 됐습니다. 굉장히 많이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저로서는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서해순 씨를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만 짚어보는 인터뷰가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저의 역할일 것 같기도 합니다. 서해순 씨 어서오십시오.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서연 양 사망건에 대해서. 그래서 소환을 한다고 하는데 소환 날짜는 안 받으셨죠? 오늘 뉴스 보니까 소환한다고 하니까 곧 연락이 갈 테고, 서해순 씨께서도 간다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부터 좀 짚어봤으면 좋겠는데. 2007년 12월 23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떠올리기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왜 주변에는 알리지 않으셨을까요? 10년이 지났는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올해가 딱 10년 되는 해인데. 겨울 학교 다니고 있었거든요, 서우가 중2인데. 나이는 17살인데 장애우, 장애 1급이라.]

[앵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래서 이제 학교 아침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해서, 하여튼 몸이 안 좋은 애로 일단 저희가 키웠는데 일단은 갑자기 자다가 애가 물 달라고 그러면서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 빨리 부르고 해서 일단 병원에 데려갔고, 갑자기 사망이라고 해서 너무 놀라고 황당하고 상황이 그래서 저도 엄마를 부르고 해야 되는데 그때 좀 아버지가 4월달에 돌아가시면서 형제들하고 사이도 안 좋고. 저도 그때 소송이 안 끝나서 제가 좀 힘들었었어요, 사실은.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그래서 사실 좀 애랑 이렇게 이걸 알린다는 게 너무 겁도 났고 언제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었던 건데. 그냥 장애우 엄마들한테 전화해서 서우 그렇게 됐다라고 얘기하고도 그렇고 다음다음날이 방학이었거든요, 크리스마스. 그래서 그냥 조용히 보내는 걸로 하고 장례식을 그냥 치르고 했습니다.]

[앵커]

그 시점에서 하여간 여러 가지로 상식적으로는 이해 안 가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우선 경황이 없었다라는 것과 따님의 사망을 알리는 것은 그렇게 연관돼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그런데 왜 경황이 없다라는 것으로…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글쎄요. 제가 남편 잃고 애 그렇게 혼자 키우고 외국을 여기저기 다니고 살고 다시 한국 왔다가 뭐, 그런 상황인데. 사실 항상 혼자서 데리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일단 식구들이 제가 소송으로 힘들었을 때 서우를 좀 봐주고 이런 게 저는 필요했었는데. 서우가 너무 케어가 힘드니까 조금 이제 저도 식구들하고 소원해졌었고. 정말 알리지 않고 싶었어요, 저는 정말로. 그리고.]

[앵커]

그게 언제까지 안 알리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빠 친구들한테 알리는 것도 너무 그렇고 제가 전화를 해서 서우가 그렇게 됐다. 아빠 친구들도 없고 상주가 혼자서 서우를 그렇게 부조금 받고 하는 게, 그 장례식이라는 게…]

[앵커]

본명은 서연이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서연입니다. 그런 게 저는, 장례식이라는 게 그냥 오셔서 서우 안됐다 그러고 조의금 주고 가시는 게 그거인데. 그게 과연 장애우 보내는 엄마로, 제가 남편 잃고 또 애까지 그렇게 됐다는 게 저는 그게 소송이라는 걸로 자꾸 연결시키시는데 저는 돈이고 뭐고 애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너무 저는…]

[앵커]

그건 좀 이따 말씀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이제 개인의 어떤 비극을 말씀드리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그동안에 다른 쪽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보면 아버님도 그해 4월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경황이 없었다라는 말씀을….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희 아버지께서 그해 4월에 돌아가시고 식구들하고 일단 돈 문제나 이런 걸로 감정이 나빠져서 저도 언니들하고도 연락을 안 하고 엄마하고도 좀 소원해지고 해서 저는…]

[앵커]

그냥 상식 차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2007년 4월에 부친께서 돌아가셨다면, 물론 경황이 없으셨다는 건 충분히 알겠습니다마는. 그로부터 서연 양이 사망한 것이 한 8개월 뒤이기 때문에 부친의 사망으로 인해서 경황이 없었다는 것은 그렇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경황이 없었다는 게 아니고 식구들하고 이제 좀 돈 문제나 여러 가지, 서우 돌봐주는 부분에 있어서 저희 엄마가 봐주신다고 했다가, 또 그걸 학교를 엄마 집 근처에다 보냈다가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니까. 그래서 제가 다시 데리고 왔다가.]

[앵커]

그러면 언젠가는 밝히셨어야 하는데 10년 동안 왜 말씀을 안 하셨을까요? 일단 사실 굉장히 많은 증언들이 있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언제 밝히실 생각이셨습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제가 재판 결과를 별개로 너무 충격을 받으니까. ]

[앵커]

제가 재판 얘기는 안 꺼내고 있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미국에 너무 힘든 상황이 돼서 바로 미국을 나가게 됐고요. 그래서 거기서 너무 힘든 상황이 돼서 그냥 거기서 일하면서 지내다가, 5년 정도 지내다가 한국에 나와서 음반 일, 이런 쪽도 다시 정리해야 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는데 음반기획사 만나고 좀 그런 데서 서우도 잘못됐다고 할 수… 특별히 저한테 관심 가져준 적도 없었고. 서우가 항상 외국에 공부하러 가 있고 하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주변에서 서연이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말씀은 늘 하시지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커서요, 커서.]

[앵커]

커서든 언제든. 제가 들은 바로는 주변에서는 그래도 가끔씩 서연이 안부를 묻기도 하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최근에 이제 좀…]

[앵커]

그러니까 최근까지도 서해순 씨께서는 미국에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겠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무래도 그랬죠.]

[앵커]

그러면 언제 서연 양의 죽음은 밝히실 생각이셨습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글쎄요. 그게… 저번에 후배가 찾아와서 서우 얘기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팬클럽 친구들하고 그렇지 않아도 이상호 기자님이 이런저런 영화가 나오는데 대응하시지 않아야 되냐. 그래서 내가….]

[앵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건 영화와 관련이 없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래서 그때 그 건으로 후배들을 만났을 때 제가 홍대 앞에서 만났는데 팬클럽 친구들인데. 제가 얘기를 하려고 그랬어요. 서우가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하지 큰일이다, 얘기하려고 그랬는데 그때 또 다른 얘기들도 있고 해서 그때 또 얘기를 못했고. 그다음에 또 엊그저께 옛날 팬클럽 했던 친구가 대전에서 와서 언니 뭐가 난리가 났는데 서우가 어디 있냐 그랬더니 저도 서우가 잘못됐다 이렇게 얘기를 할 상황이 안 됐어요. 그냥 미국에 있어 그냥 그러고 저는.]

[앵커]

글쎄요. 듣는 분들께서 어떻게 이해하실지 잘 모르겠는데 그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참 어렵다는 건 본인도 알고 계시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일부러 속이고 하는 건 아니지만 글쎄요. 제가 시댁에다 그걸 알릴 무슨 계제도 없었고 시댁도 한 번도 서우를 안 찾으셨고 서우 안부를 묻지도 않으셨고 그다음에 사실 서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연락을 하실 줄 알았어요. 그때는 서우 어떤 재산권도 있기 때문에 나는 이걸 연락을 하시면 유류청구분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락하시면 그때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죠, 만약에 그 상황이. 저는 서우가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연락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도 정리하셨다고 신문에 나왔는데 저한테 연락 안 하셨고. 재산은 그냥 로열티 부분이 거의 12년 동안 다 가져가셨는데. 상당한 금액입니다, 그게. 제가 신나라랑 레코드랑 계약한 건 제가 다 알아서 했기 때문에 제가 다 알고 있는데. 그걸 그냥 부모님 쓰시라고 했기 때문에 저희 어머님이 워낙 꼼꼼하셔서 모아놓은 돈인데 그걸 그쪽이 다 가져가셨죠, 나누셨죠. 서우는 빼고.]

[앵커]

JTBC 취재진이 확인해 보니까 제보를 받기도 했습니다마는. 서해순 씨께서 서연이가 사망한 지 한 달 뒤인 2008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그러니까 대략 5~6년 정도의 기간이군요. 하와이에 거주를 하셨던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주류가게를 운영하셨다고 했는데 맞는 건가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네, 리코스터라고 하는데.]

[앵커]

스피드마트?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잘 아시네요. 어떻게 제 뒷조사를 하고 다니시나.]

[앵커]

제가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니요. 그런 정보가 있다는 자체가 저는 제 개인정보가 왜 이렇게 나돌아다니는지 우리나라가 문제가 있네요.]

[앵커]

개인정보가 아니고요. 호놀룰루죠. 거기에 장기간 같이 지내셨던 분이 전해오신 내용이어서.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 그러세요.]

[앵커]

제가 뒷조사한 내용이 아닙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를 되게 궁금해하셔가지고.]

[앵커]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스피드마트라고 했습니다, 제가.]

[앵커]

그때도 같이 가깝게 지내셨던 분한테 따님 얘기를 하면서, 따님을 만나러 한국을 간다 해서 자주 가게를 맡기고 왔다갔다 하셨다고 해서 그게 뭐 아주 오래된 얘기도 아니고. 불과 몇 년 전 얘기고 또 아주 최근까지도 불과 한 석 달 전에도 서우가 생전해 있는 것으로 주변에 말씀하셨다기에 여태까지 말씀을 쭉 제가 듣기는 했습니다마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런데 그분은 제가 김광석 씨 누구인지를 몰라요. 그냥 애가 없나, 나이가 있는 사람이 미국을 오니까 애가 있냐라고 해서 애가 없으니까 그냥 애 한국에 있어 이렇게 얘기했겠죠. 제가 거기 가서.]

[앵커]

몰랐는데 최근에 알았다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김광석 와이프라고 얘기하고 그러지는 않았겠죠.]

[앵커]

최근에 워낙 언론을 많이 타시니까 아마 보고 김광석 씨 부인이시구나 알았던 모양이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지금은 알았죠. 그때는 뭐 그냥.]

[앵커]

어찌 됐든 그분이 서해순 씨의 신분을 알든, 모르든 그것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따님의 존재를 계속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하와이 교포 사회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이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미국 시민권자인 다른 사람과 함께 하와이에 머물면서 시민권을 택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안 택하는 것을 보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E2비자로 나갔는데요.]

[앵커]

아무튼 그런 기회가 있는데 안 하실 걸 보니까 그것이 아마 저작권 문제인가보다라는 얘기들이 돌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건 그냥 상관없이 재산권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이 문제에 대해서 숨겨오셨든, 말씀을 그냥 안 하셨든, 감춰오셨든, 거짓말을 하셨든 상관없이 바로 그런 문제들 때문에 서해순 씨 개인에 대한 얘기라든가, 아니면 김광석 씨와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서 서해순 씨의 얘기에 많은 분들이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건 이해하십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이해하죠.]

[앵커]

서연 양이 사망 당시에 시댁 쪽하고 저작권 문제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건 뭐 다 아는 내용입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너무 오래해서 저는 지쳐서 서우를 한번 데리고 찾아갔었어요.]

[앵커]

항소심 진행 중에 서연 양은 사망을 했고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항소심이 아니고 그게 고등법원인가 거기에….]

[앵커]

그게 항소심입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항소심에서. 그런데 이미 저희 전문한 변호사님 말씀이 제가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건 이미 판결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난 거라 김서연이 미성년자 이것도 상관이 없다, 그거는 그렇게 대응하시라고 저도 다른 방송국에 인터뷰할 겁니다.]

[앵커]

그건 의뢰하신 변호인이 그렇게 얘기한 것은…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건 저희 변호사가 맡아서 하셨으니까.]

[앵커]

그건 제가 특별히 알 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항소심 진행 중에 서연 양이 사망을 했는데. 그래서 소송에…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피고가 저랑 그건 고등법원이고 대법원 판결은 위드삼삼하고 제가 피고가 되는 거죠. 왜냐하면 서연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돈을 피해 보상을 할 수가 없으니까 지면은 이제…]

[앵커]

지금 나온 얘기는 서연 양이 저작권 수혜자가 되어야만 소송에서 유리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글쎄요. 그렇게 자꾸 오해하시는데요. 그건 너무 재판이 고등법원 갔다가 그건 이미 합의, 아까 변호사님이 같이 와 계셨는데, 제가 너무 오래돼서 그러는데 이미 그건 거기서 종결됐다가 다시 아버님이 2004년에 돌아가셨을 때 그 4개의 판권, 로열티를 서연이한테 주기로 했을 때 끝났어야 되는 거예요.]

[앵커]

그러니까 그건 김광석 씨의 부친 되시는 김수영 씨가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되면 서연 양에 그 권리를 준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주기로 하고 합의서를 저희 김광석 씨 돌아가시고 나서 써놨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앵커]

그래서 대법원에서 판결을 할 때, 결정을 내릴 때 서연 양이 살아 있는 것으로 해야만 유리하지 않겠냐라는 것이 반대 쪽의 주장입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건 저희 변호사님 얘기가 저는 서연이가 그렇게 되고 판결문을 제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그거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저는 하와이에 벌써 나가 있었고 저는 그 판결문은 어차피 그건 이미 됐다고, 해결이 됐다 그래서 저는 그건 나중에 와서 해결하려고 그냥 변호사님이 그 판결문 갖고 계셨었어요. 저는 그거 뭐…]

[앵커]

나중에 와서 해결한다는 건 어떻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하와이에 있다가 그때 가게 오픈하느라고 바빠서 잠깐 나왔을 때 판결문이 나왔다 해서 대법원 판결문에 피고가 저랑 위드삼삼이라는 제가 갖고 있는 회사에…]

[앵커]

잠깐만요. 그 말씀은 제가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게, 지금 말씀하신 건…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대법원 판결…]

[앵커]

그러니까 잠깐만요. 서해순 씨만 들어 있는 것은 손해배상 소송이잖아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게 고등법원.]

[앵커]

제가 말씀드린 건 소위 말하는 인접 저작권 등등에 저작권 관련 재판에는 김서연 양이 같이 들어가 있거든요, 피고인으로. 그래서 지금 얘기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조금 착각을 하셨거나 아니면 저한테 잘못 말씀하신 건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하도 재판이, 소송이 많아서.]

[앵커]

손해배상 소송을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인접저작권 관련, 저작권 관련 소송이죠. 그런데 이 부분을 자꾸 헷갈리게 말씀해 주시면 듣는 분들께서 혹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전혀 다른 건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보내주신 걸 제가 가지고 있는데 이거는 저작권 관련 재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태까지 말씀드린 것은 즉 대법원 판결에 있어서 그 문제는 분명히 김서연 양이 같이 서해순 씨와 함께 피고인으로 들어가 있고. 그에 대해서 서해순 씨에게 유리하게 판단이 내려지려면 즉 저작권 관련해서. 이제 김서연 양이 살아 있는 것으로 돼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김서연 양이…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서연이가 죽을 거라는 알고 제가….]

[앵커]

아니요, 아니요. 그래서 항소심하고 대법원 넘어갈 때도 김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서 일부러 말씀 안 하시지 않았냐 하는 것이 반대편의….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니죠, 그것은. 시간상 그게 맞지 않습니다. 그건 대법원은 이미 판결이 났었을 때라고 분명히 제가 얘기 들었습니다, 변호사님한테.]

[앵커]

그건 잘못 아셨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셔야 되겠는데요. 항소심 중간에 김서연 양이 사망했거든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래서 일단은 서연이가 서연이에게 권리가 있는 거 압니다, 저도. 서연이가 권리가 있어도 제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관리했던 게 맞고. 어차피 회사에서 관리를 하는 거니까 어차피 그건 같이 관리한 게 맞고. 서연이가 크면 제가 주려고 했었죠.]

[앵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일단 취재를 해서 말씀드린 거니까, 그리고 제가 지금 서해순 씨 모시고 조사를 하거나 취조를 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저하고 나눈 말씀이 어차피 검찰에서 다 할 거니까 아마 같은 질문들이 많이 나올 테고요. 오늘 말씀하신 것이 기록으로 또 남게 되는 거니까 신중하게 답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연 양의 사망신고는 언제 하셨습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제가 아까 기록을 보니까 제가 좀 늦게 과태료 낸 거 보니까 제가 좀 늦게 한 것 같더라고요. 제가 하와이에 있다가 한 6개월 있다가 나왔을 때 이제 집에 이런 게 날아와서 그냥 제가 했던 거죠. 왜냐하면 그걸 글쎄, 보험금 받고 절차가 있는데. 저는 그런 거…]

[앵커]

솔직히 아니요, 보험금 문제가 아니고.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보통 사람의 경우라면 따님이 사망을 했다면 사망신고는 과태료 낼 때까지 안 하고 계신다는 건 그러니까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건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렇죠. 아무래도 서우가 그걸 내가 빨리 가서 사망신고를 빨리 하고 했어야 되는데.]

[앵커]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재판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경황도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랬는데 그런데 그게 마치 제가 무슨 큰 저기를 한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앵커]

궁금해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경황 없다고만 말씀하시면.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10년 전 얘기고 장애우가 죽은 부분이라서 참 힘듭니다, 정말. 장애우 키워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사실은 장애우 엄마 마음들은 꼭 그래서가 아니고.]

[앵커]

저희들이 충분히 이해합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애가 이렇게 되고 하니까…]

[앵커]

그런데 어차피 상황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점에 대해서 대신 질문을 드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2007년 12월에 아무튼 서연이가 안타깝게 세상을 떴는데 서해순 씨 어머님 되시는 분께서 서연이 잘 있냐고 물은 게 몇 달 뒤인 2008년 봄이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런가요. 전화통화 잘 안 하셨는데.]

[앵커]

모친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왜냐하면 하와이에 가 있다고 그냥 얘기를 드렸기 때문에 그냥 그런 줄 알고 계셨겠죠.]

[앵커]

그런데 얼마 뒤에 동사무소에서 서해순 씨 어머님께 서연 양 앞으로 나와 있는 25만 원 찾아가라고 했다, 아마 그때쯤에 사망신고가 들어갔으니까 이런 얘기가 들어갔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렇겠네요.]

[앵커]

사망신고는 사망 후 훨씬 뒤인 아무튼 2008년….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몇 개월 뒤에 하와이에서 나왔을 때 한 것 같아요.]

[앵커]

그래서 경황이 없어서 하와이를 왔다 갔다 하시느라고 늦게 하셨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반대편에서는 뭐라고 얘기하고 있냐 하면 그게 아니다, 대법원 판결 기다린 게 아니냐, 즉 대법원 결정이 날 때에 서연 양이 생존해 있다고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일부러 신고도 안 했고 시점상으로 볼 때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뒤에 신고한 것이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고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그 판결문은 그냥 변호사님한테 얘기를 들었으니까 한 거지, 저는 글쎄요. 제가 변호사님한테 서우가 잘못됐습니다, 하고 고지는 안 한 건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신고를 안 했으니까 대법원에서도 몰랐겠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신고를 해야 되는 건지 저는 잘 몰랐는데. 그거를 꼭 이렇게. 대법원 판결은…]

[앵커]

죄송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법원 올라갈 때에 서해순 씨하고 그 항소심도 마찬가지고 그 재판에는 서해순 씨와 김서연 양이 같이 피고인으로 돼 있는데 어떻게 사망을 했는데 얘기를 안 합니까?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게 정리가 잘됐다고 하던데… 저는 변호사님한테 그러니까 그게 제가 그렇게 얘기하신다면 제가 그걸 만약에 서우를 알렸다 하더라도 그 상속은 제가 받는 겁니다. 서우의 어떤 상속은 큰아빠가 받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받는 것도 아니고, 만약 제가 알렸다 하면. 그러면 제가 그걸 손해배상을 받든 아니면 제가 원고로서 인접권을 받든….]

[앵커]

그러니까 그건 김서연 양에게 돌아갔을 경우에. 그렇죠? 그때 상속을 받게 되시겠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렇죠.]

[앵커]

그런데 그건 재판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안에서 김서연 양이 사망했다라는 것을 법원이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반대편에서는 서해순 씨한테 유리하게 돌아갔을 것이다 얘기하는 것이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서연이 그러면 다시 가져가시면 되죠. 어떤 부분을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앵커]

그건 두 분께서 얘기하실 내용이고요. 내용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소송이 굉장히 그 당시에는 오래된 거라 저도.]

[앵커]

10년이라는 세월이 과연 오래됐느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판단의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자꾸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요. 김광석 씨 얘기를 잠깐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석 씨는 메모광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많이 메모도 많이 남겼고. 그런데 자살로 얘기가 되면서 유서를 한 줄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때 채팅방이 있었는데 그때 마지막에 그때 팬클럽들이 워낙 말들이 많았을 때 사무실에 컴퓨터가 있었는데 아마 마지막에 '민석아 잘 있니' 그걸 자판으로 쳤다고 그렇게 얘기를 저도 들었어요. 그게 마지막…]

[앵커]

그게 유서는 아닌 것 같은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니 글쎄, 그렇게 하고 특별하게 남기지는 않으셨죠.]

[앵커]

혹시 영화는 보셨습니까? 요즘 나온 영화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니 못 봤습니다.]

[앵커]

저도 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혹시 편견을 가질까 봐 일부러 보지는 않았습니다. 자살이 아니라 타살됐다고 많은 사람이 믿는 이유는 뭐라고 본인은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본인이 억울한 점이 있다면 지난 20년 동안 굉장히 많은 그런 얘기를 들으셨을 텐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할까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가까운 팬클럽들이나 이런 친구들 만나고 같이 하면 같이 제사에 1주년, 2주기 때 참석하고 저도 음반 기획사 일을 하니까 유통사 만나고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신 분은 없어요.]

[앵커]

그러면 일부의 사람들만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런 부분들 있었겠죠. 저는 인터넷 이런 걸 나쁜 글 같은 걸 잘 안 읽으니까 그렇게 의혹을 밝힐 수도 있겠죠.]

[앵커]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오히려 가까이 주변에 있는, 즉 김광석 씨와 가까웠던 분들이 자살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고 계십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러실 수 있죠. 갑자기 밤에 그렇게 돌아가셨으니까.]

[앵커]

그래서 우선은 제가 궁금한 것은 보도 나온 걸 보니까 119를 부른 시간이 한 50분 지나서인데. 이것도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개 그런 일이 있으면 119부터 부르잖아요. 그렇죠? 다른 이유가 있으셨나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때 저도 다시 조사서나 이런 걸 봤더니 저도 그때 서우 아빠가 누구 만나시고 오셔서 거실에서 맥주 한잔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저는 이제 방에 들어가고 서우 아빠는 항상 음악을 들으러 방에 들어가니까 저는 자는 줄 알고 제가 계속 잤으면 모르겠어요. 아침에 발견될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중간에 항상 방에서 나와서 나오니까 안 보여서 보니까 이렇게 층계 저희 옥상 올라가는 데 기대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들어가서 자지 왜 여기 있어 그랬더니 힘이 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술을 많이 마셨나, 해가지고 이렇게 보니까 줄이 축 내려와 있고.]

[앵커]

알겠습니다. 그 얘기는 많이 나왔던 얘기니까 따로 여쭙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응급조치를 제가 했습니다, 살아 있는 줄 알고.]

[앵커]

그런데 그날 내내 말씀하셨던 내용이 뭐냐 하면.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50분은 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글쎄요. 저는 경황이 없으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그날 내내 말씀하셨던 내용이 뭐냐 하면 그냥 술 먹고 장난한 거다 그렇게 된 거다라고 말씀을….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건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기자들이 저는 나이가 그때 29살 어릴 때인데 갑자기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이게 무슨 장난같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한 게 와전된 거지, 제가 지금 나이였으면 제가 뭐 차분하게 대응하고 기자를 대하는 방법이나 이런 걸 알았겠지만 갑자기 난리가 나서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고. 저는 경찰서 찾아다니느라고 맨날 불려다니느라고 거기 상갓집에 있지도 못했습니다.]

[앵커]

아니요. 경찰서 불려다니신 건 그다음 일이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래서 하여튼 제가 기자들이 물어보는 말에 제가 정신도 없고 하니까 그냥 무슨 꿈꾸듯이 무슨 연극하듯 연극처럼 간 것 같다고, 장난 치듯이 이렇게 얘기한 게 와전된 것 같은데.]

[앵커]

그 내용은 저도 봤는데요. 그게 그렇게 이해는 잘 이해 안 되던데요. 그러니까 그걸 한 번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수차례 말씀하셨기 때문에. 술 먹고 장난하다 그렇게 된 거다라고 말씀하시다가 나중에는 자살한 거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언제 그랬죠?]

[앵커]

뭐를 말씀하시는 거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자살한다고 언제 제가 얘기했죠?]

[앵커]

그 다음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어떤 방송입니까?]

[앵커]

그건 제가 전해 듣기로는 영화에 그렇게 나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너무 여러 군데 매체를 했어요. 정확한 날짜도 기억도 못하고.]

[앵커]

아니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편집을 하셨나 보네요.]

[앵커]

그건 서해순 씨의 얼굴과 함께 나온 멘트이기 때문에.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이상호 기자님께서.]

[앵커]

함께 나온 멘트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안 하셨다고 하기는 어렵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기억을 못하겠어요. 오래돼서 20년 됐고 당시 경황도 없었고.]

[앵커]

그런데 모든 문제가 오래되고 경황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질문 드릴 게 별로 없는데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판단은 우리 듣는 분들께서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오빠가 계셨는데 제가 듣기로는 오빠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 쪽도 있더군요. 그날 같이 있었다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그날 오빠도 다 조사 받고. 오빠가 아무래도 아래층에 여자, 부인하고 강화도에 집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실 때라 저는 오빠가 있으니까 내려가서 광석 씨가 이상한 것 같으니까 그래서 아마 시간이 지체됐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바로 119를 한 게 아니고.]

[앵커]

그래서 제기된 문제가….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아래층에 있어서 오빠를 부르니까 오빠가 마침 그래도 119가 왔을 때 오빠가 반바지에 잠옷바람으로 같이 올라왔어요. 분명히…]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김광석 씨가 타계하기 직전에 거실에 술을 나눈 자리에는 두 분만 계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네.]

[앵커]

그런데 제기된 문제 중에 하나가 그 거실에는 담배가 두 가지가 있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담배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앵커]

그건 모르십니까? 그 거실에는 방금 핀 담배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 종류가 달라서 한 사람이 핀 것 같지는 않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그때 담배를 피운 것 같지는 않은데 저는 안 핀 것 같은데요. 누가 오셨었나, 그럼? 그 밤에. 새벽에. 저는 모르죠. 새벽에 들어가서 잤고 김광석 씨는 거기가 문을 열면 바로 홍대 앞 내려가는 길이라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앵커]

그 사이에 누가 왔을 것이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담배가 두 개가 있다고 하시니까. 저는 담배를 안 피니까. 왜냐하면 김광석 씨가 담배를 너무 좋아해서 여러 개를 술집에서 피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앵커]

그 사이에 누가 왔는지는 모른다는 말씀이시죠.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저는 잠을 잤으니까.]

[앵커]

그러면 누가 왔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글쎄요. 지금 갑자기 담배 두 개 얘기를 하시니까 그렇게 얘기 나온 건데 그렇게는 소리가 났겠죠. 새벽에 3시에 누가 올 사람이 있었겠습니까? 두세 시에.]

[앵커]

글쎄요. 그 부분도 만일에 소환되셔서 조사받게 되시면… 그 건은 사실 수사대상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일단 알겠습니다. 시간은 다 됐다고 하는데, 거의 마무리를 하기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광석 씨가 93년도 신나라레코드하고 음반 계약을 하면서 아버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것이 나중에 소송까지 가게 된 하나의 시초이기도 하죠. 왜 그랬다고 생각하십니까? 결혼하신 지 3년쯤 되실 때인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건물을 지었는데 김광석 씨가 그때 수입 이런 일정한 게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세금 보고를 해야 되니까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올 거다, 그래서 그럼 아버님 이름도 넣고 같이 하는 게 낫겠다. 그래서 건물은 저랑 김광석 씨랑 공동명의로 지었지만 음반, 이건 아무래도 아버님 이름을 앞에 쓰고. 거의 로열티는 저희 회사, 저희가 다 관리를 했고요. 아버님은 로열티를 받아가신 적이 없고. 이름만 저희가 빌린 거였습니다, 세금 부분 때문에.]

[앵커]

김광석 씨 건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얘기들이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사실 짧은 인터뷰에서 모든 걸 더 여쭤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아마 오늘 인터뷰가 끝나고도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계속 가지실 것 같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밝히셔야 할 의무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잘 모르겠으나, 질문은 계속 받으실 것 같고요. 또 시간을 더 나중에라도 드렸으면 좋겠는데.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너무 미스터리하게 돌아가신 음악인이나 예술인이나 영화배우나 이런 분들 있으시면 계속 그런 얘기는 나오고 하니까. 저를 의심한다면 끝도 한도 없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다른 분 얘기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요.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제가 죽으면 저도 그냥 미스터리하게 되겠네요.]

[앵커]

서해순 씨 얘기로 제가 확대할 생각도 물론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 오늘 얘기를 듣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이유는 재반론을 하겠다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재반론을 들어야 될지, 안 될지는 제가 판단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오늘 일단 여기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해순/가수 김광석 부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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