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국 "문재인, '육참골단'에 공감 감사…'이대도강' 필요"

입력 2015-05-27 13: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국 서울대 교수는 2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호(號) 혁신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새정치 '육참골단'(肉斬骨斷) 제안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같은 맥락에서 '이대도강'(작은 것을 희생해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어낸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힌 뒤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넘어져야 한다"며 "용감하고 헌신적인 '자두나무' 앞에 머리 숙이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제안한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을 인용, "저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육참골단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화답 차원이다.

조 교수는 이날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기자회견문 전문도 트위터에 게시해 홍보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 교수는 지난 18일 '육참골단'을 주장하며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전략공천 20~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 4대 혁신안을 제안한 바 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