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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연' 앞둔 사라 브라이트만, 비행훈련 스타트!

입력 2015-04-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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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류 최초의 우주 콘서트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9월 우주정거장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비행훈련에 들어갔는데요. 우주에서의 공연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박상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유명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 떠있습니다.

이론 및 시뮬레이션 교육에 이어 러시아에서 훈련기를 타고 본격적인 우주비행훈련에 돌입한 겁니다.

브라이트만은 9월 1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합니다.

우주 최초의 팝페라 공연을 위해서입니다.

그녀의 전 남편이자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작곡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이번 공연을 위한 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라 브라이트만/팝페라 가수 : 지상의 합창단이나 아이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생각중인데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의 공연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주희 연구원/항공우주연구원 :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는 무중력 상태지만 공기가 존재하므로 노래를 부르고 듣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앞서 2013년엔 캐나다의 우주인 크리스 해드필드가 국제정거장에서 데이빗 보위의 노래를 불러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크리스 해드필드/전 ISS 선장 : 오늘따라 별들이 다르게 보이네요.]

우주 정거장의 8번째 여행객이자 우주 첫 공연에 도전하는 브라이트만은 13일부턴 유럽우주국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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