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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전면 통제 계속…서울시내 18개 하천 통행 제한

입력 2020-08-04 07:54

서울 오늘 저녁까지 강한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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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 저녁까지 강한 비 예보


[앵커]

서울 잠수교의 수위는 어제(3일) 오후 8.8m까지 치솟은 뒤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통행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일부 도로와 한강 공원 서울시내 하천들도 통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하혜빈 기자,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어느정도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네, 이곳 잠수교에서는 지금도 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내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 잠수교 수위는 7.2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팔당댐이 어제 낮 초당 1만 5000t까지 방류량을 늘리면서, 잠수교 수위가 어제 오후 8.8m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수위도 어제에 비하면 1m 이상 낮아진 것입니다.

그래도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는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지금도 차량 진입로부터 물에 잠겨 있어서 지나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좀 더 걸리겠군요. 어제는 올림픽대로도 통제됐잖아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부지역에 비가 계속 내리면서 어제 한때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었는데요.

어제 오후 4시와 5시반쯤 각각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통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금은 모든 차량이 정상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의 상, 하류 나들목과 개화 육갑문 부분 등 일부 저지대는 아직도 통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 통제가 해제된 구간도 앞으로 한강 수위에 따라 다시 통제될 수 있습니다.

[앵커]

한강 공원도 대부분 물에 잠겼죠?

[기자]

네, 지금 반포한강공원은 진입로부터 시작해 모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겨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밖에 서울시에 있는 다른 한강공원도 모두 통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중랑천과 불광천, 양제천 등 서울시내 18개 하천도 수위가 높아져 범람하면서 출입할 수 없습니다.

서울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하천은 계속해서 통제될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에는 지금도 곳에따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이 나왔습니까?

[기자]

지금은 서울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다가 잦아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3시쯤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는 등 강수량이 계속 많아졌다 적어졌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통제 상황에 잘 따라주시고,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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