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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그리스 아테네 인근서 대형 산불…주민 대피

입력 2018-07-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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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이 폭염과 산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큰 산불이 났습니다.

당국이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아테네 서부의 휴양도시 키네타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여러 채의 집들이 불길에 휩싸여 주민들이 대피했고, 아테네와 코린트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가 봉쇄됐는데요.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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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성지로 유명한 예루살렘 '통곡의 벽'입니다. 

2000년이 된 이 벽에서 100kg 무게의 돌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근처에서 기도하던 여성은 급하게 피해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몰려오는 곳이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관계자는 습기나 식물 성장으로 인해 돌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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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벌목꾼을 뽑는 이색 대회가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렸습니다.

벌목꾼 대회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끼질만 할 줄 알았더니 아니 이 대회에서는 도끼를 던질 줄도 알아야 하는데요.

무릇 벌목꾼이라면 능통하게 나무를 다뤄야 하는 법! 톱질과 통나무 위 달리기, 도끼 던지기 등 21가지 종목에서 다재다능하게 나무를 다룰 줄 알아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데요.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세계 최고의 벌목꾼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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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쌓인 케이투봉 정상에서 아찔한 활강이 시작됩니다.

폴란드의 한 남성이 세계 최초로 K2봉 정상에서 스키를 탔는데요.

K2는 해발 8611m로, 에베레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등반 도중 사망률이 가장 높아, 제일 오르기 어려운 산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K2 정상에서 스키를 탄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 산 중 5개 산 정상에서 스키를 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눈을 가르는 모습을 보니 무더위가 잠시 잊혀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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