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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5월 비상국회 국민의 요구"…이완구에 회동제안

입력 2014-05-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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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5월 비상국회 국민의 요구"…이완구에 회동제안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9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5월 비상국회 개최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도 세월호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월 비상국회 개최는 국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5월 국회 개최를 논의를 했으면 한다"며 "세월호 문제는 밤새 KBS 문제로 심각한 상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첫 일정으로 밤에 조문하기 위해 안산으로 가다가 유족들이 영정을 모시고 청와대로 향하고 잇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야만 했다"며 "유족들이 KBS 앞에서 청와대 앞에서 밤을 보냈다고 한다. 유족들이 요구하는 신속구조, KBS 사과와 보도국장 해임에 대한 청와대의 빠른 응답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국민이 상처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정보원 2차장에 공안검사 출신을 앉히고 수신료 인상을 단독 상정한 것은 지금 민심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원내대표로서 KBS 수신료 인상 문제는 KBS의 공정성과 직결돼 있으며 이것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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