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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예감' 8회말 시몬스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

입력 2013-03-12 01:48 수정 2013-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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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안드렐튼 시몬스가 8회말 동점 투런포로 쿠바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1조 패자부활전 2차전, 6-4로 뒤지던 8회말 극적인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투런 홈런의 주인공은 안드렐튼 시몬스. 시몬스는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쿠바의 투수 곤잘레스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네덜란드는 6-6으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샘스의 깔끔한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샌프란시스코행을 확정지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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