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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감 중 "우기지 말라" vs 강기정 "우기다가 뭐냐"

입력 2019-1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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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사실상 20대 마지막 국정감사였던 운영위 국감 현장을 살펴보고,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 (1일) >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절대무기인 (북한의) 핵 능력이 더 고도화되고 신종 미사일에 다 핵 탑재하면 그것이 전부 다 핵무기가 되는데 지금 우리 안보가 더 튼튼해졌다고 보시는 겁니까?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그렇습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신 있게 그러십니까?]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네, 과거 정부보다는 훨씬 국방력이 월등히 개선됐다고 봅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지금 현재 우리 미사일 방어 체계로 막을 수 있습니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거지'로 우기지 마십시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의원님. 뭐가 '어거지'입니까? 정확하게 한번 말씀을 해보십시오. 그럼 제가 우리 안보가 불안하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렇게 우기시지 말고요. 우기시지 말고… (아니, 표현을 그렇게 써… 아니, 답변을 요구해도 우기다니가 뭐예요!) 강기정 수석!]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우기다가 뭐예요! 우기다가!  우기다가 뭐예요! 우기다가 뭐냐고! 내가 증인이야! 우기다가 뭐예요! 우기다가! 똑바로 하세요.]

나경원 원내대표와 청와대 핵심 참모들 간의 설전이 상당했습니다.

Q. 운영위 국감서 청와대 참모진과 설전, 나경원…왜?
[박민식/전 의원 : 피감 대상이 고성과 삿대질…국감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
[진성준/전 의원 : 강기정 수석이 경솔했다 생각…나 대표의 질문과 태도에도 문제. 청와대 참모진의 인식모독에 관한 질문…여야 간 진지한 분위기 조성해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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