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원랜드 2013년 교육생 60여명 채용비리 여부 추가 조사

입력 2019-04-23 13:59

"결과 따라 수사 의뢰"…현재까지 518명 중 239명 채용취소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결과 따라 수사 의뢰"…현재까지 518명 중 239명 채용취소

강원랜드 2013년 교육생 60여명 채용비리 여부 추가 조사

강원랜드가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의 채용 비리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추가 조사 대상은 60여 명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청탁, 점수조작 등 채용비리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수사 결과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여는 등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2013년 두 차례에 나눠 총 51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그러나 2016년 초 이들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강원랜드는 2018년 3월 198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39명에 대해 채용을 취소했다.

2013년 선발 교육생의 채용취소 비율이 46%에 이른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치 요구에 따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2018년 2월 현장 조사를 한 바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한 땀 한 땀' 맞춤형 채용 비리…그들만의 새치기 공채 "김성태, 딸 지원서 직접 건네"…'채용 관여' 정황 진술 확보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연루 대상자 288명 '명판갈이' 성행하는데…안전관리 인력마저 '부정채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