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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여진'에 청주서도 건물 흔들려

입력 2016-09-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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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여진'에 청주서도 건물 흔들려


12일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에 이어 여진이 잇따르며 충북 각지에서 건물이 흔들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경주 남서쪽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에 이어 8시 32분께 이어진 규모 5.8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각 지역에서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며 지진 발생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지만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과 200㎞ 이상 떨어진 충북 청주에서도 심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청주기상지청과 도 소방본부 상황실에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청주 청원구 율량동의 A씨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밥을 먹는데 미세한 진동을 느꼈다"며 "지진이 발생한 게 아니냐고 주변에 말했더니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 상황실 관계자는 "청주에선 진동이 10초가량 이어졌고 물건이 흔들릴 정도였다"며 "진동 후 확인 전화가 100여 통 이상 접수됐지만 피해 접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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