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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북한 미사일 발사중단-6자회담 복귀" 촉구

입력 2016-08-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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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북한 미사일 발사중단-6자회담 복귀" 촉구


유럽연합(EU)이 3일(현지 시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의 국제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EU 집행위 산하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증가시키는 어떤 추가적인 행동도 삼갈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면서 "국제사회와의 의미 있는 대화, 특히 6자 회담의 틀 속에서 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EAS 대변인 성명은 "오늘 일찍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다시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여러 차례 규정한 북한의 국제적 의무를 다시 한 번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또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야 한다. 북한은 국제적 의무를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최근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의 긴장을 높일 뿐이다. 또한 (한반도를 넘어선)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한반도 긴장을 증가시키는 어떤 추가적인 행동도 삼갈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 또한 국제사회와의 의미 있는 대화, 특히 6자 회담의 틀 속에서 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23일에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을 발사했을 때와 지난 7월 19일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을 때에도 EU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지와 유엔 결의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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