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24일(현지시간) 남수단에 파병한 평화유지군(PKO)을 증파해 달라는 반기문 총장의 긴급 요청에 따라 약 1만4000명까지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안보리는 이날 남수단의 전황이 가열되면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등 인권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이 같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한편 반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23일 일본 자위대의 실탄을 지원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한빛부대가 비전투 병력이기 때문에 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UN본부 제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