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 새벽 인천시 가좌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문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연기도 많이 나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청주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통근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도 납니다.
[(폭발음) 어머, 어떻게 해.]
오늘 오전 0시쯤 인천시 가좌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고, 주민들도 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정태유·이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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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뒤편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불에 탔습니다.
새까맣게 그을린 덮개가 열려 차량 내부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청주 시내를 달리던 회사 통근버스에서 불이 난 것입니다.
운전기사와 승객 4명은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청주 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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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서는 SUV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인 67살 여성은 주차를 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식당으로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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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전북 군산 알루미늄 합금 생산 공장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루미늄 추출 작업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고, 42살 박모 씨 등 직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제공 : 군산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