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인척 명의 재산은 모두 MB 소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재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다스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친인척 명의로 된 재산이 모두 이 전 대통령의 재산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서울동부지검의 다스 수사팀은 다스의 120억 원 의혹에 대해 직원 개인 횡령으로 결론내리면서도 또 다른 추가 비자금을 포착했다며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건희 회장 사면 회의록' 속 진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특별사면은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 속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사면심사위원회 회의에서는 '판결 넉달 만에 사면을 하면 국민 정서상 용납이 안된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이윤택 공개 사과…성폭행은 부인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가 공개 사과했지만 강제성을 부인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구체적인 성폭력 사실을 올리며 반발하는 가운데 성폭력 문제가 연극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4. 남북 단일팀, 폐회식도 함께 참석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내일(20일) 스웨덴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지만 폐회식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는 자신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1~2년은 더 뛰겠다고 했습니다.
5. 대화론 부상…'이방카 메시지' 주목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대응 방침이 최근 수주일 동안 강경론에서 대화론으로 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주목한 것으로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관심입니다.
6. "불합리한 보호무역, 결연히 대응"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 나가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에 관세폭탄을 매기는 안을 최종 확정할 경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 연휴 도로에 버려진 '비양심 100톤'
나흘간의 설 연휴를 보낸 전국 고속도로 갓길과 쉼터는 100톤 가까운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그 실태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