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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7-04-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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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20, 난무하는 '네거티브'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방과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씩 공방이 오고 가는 가운데 고소, 고발 등 법적공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10%p 넘게 벌어진 문-안 격차

JTBC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0.3%p에서 이번주 10.2%p로 벌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 세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일주일 전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3. "청와대, 관제데모 구체적 지시"

검찰이 친박단체들의 관제데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총연맹 간부였던 김정문 씨는 검찰 조사에서 "과거 정부때도 요청은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는 간섭 정도가 심했다"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4. 독대서 'JTBC 향한 불만' 드러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JTBC를 향한 불만을 토로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특검 조사 때 피의자 신문조서에서 'JTBC가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냐'면서 박 전 대통령이 언짢아했다고 말했습니다.

5. 미, 탄도미사일 요격훈련 예고

미국이 다음달 북한 등의 도발에 대비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서로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물밑 대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지만 한국 외교만 소외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6. 황사 속 '대기정보' 한때 먹통

어제(18일) 저녁 비가 그친 뒤 중국발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코리아가 통신 장애로 오후 한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7. 휴대폰 무료 충전소 '양심 방전'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한 선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서울 지하철 5, 6, 7, 8호선에 무료 충전소가 마련된 지 석 달이 안 됐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이기심과 관리 부실 탓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밀착카메라에서 애물단지로 변한 충전소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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