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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G 금메달 따고 빅리그 간다…관심 한 몸에

입력 2014-09-16 22:24 수정 2014-09-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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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관심 많은 종목 중 하나가 바로 야구입니다. 오늘(16일) 대표팀의 첫 훈련에서 유격수 강정호 선수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프로야구 최고선수들이 모인 대표팀, 그 속에서도 강정호의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38홈런, 107타점으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에게 출전 경기마다 빅리그 스카우트가 몰립니다.

태극마크는 정해진 수순이었는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상 변수를 만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을 다쳐 이후 전 경기 결장입니다.

오늘(16일) 첫 훈련에서 강정호는 손가락과 손목에 붕대를 감고 타격 훈련을 했습니다.

[강정호/야구 국가대표 : 지난주에 많이 쉬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연습을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해결사 역할도 하지만 박병호 앞에서 그 위력을 배가 시켜주는 강정호, 금메달을 위해선 그의 활약이 꼭 필요합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우려했던 강정호 선수 부상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배팅을 100% 안 했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약간 쳤는데 아직 통증은 조금 있고요.]

모레 프로야구 LG와 평가전을 통해 야구대표팀 라인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인데, 유격수 자리를 예약해놓은 강정호, 올 시즌 해왔던 대로 잘 치고 잘 잡아서 전승 금메달의 선봉에 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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